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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군함도` 송중기 "송혜교와 결혼, 차태현 선배 영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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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송중기가 배우 차태현에 의해 결혼과 관련해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홍보 인터뷰에서 송혜교와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가장 큰 건 혜교씨"라면서도 "차태현 선배를 존경하는데 직, 간접적으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태현 형은 가정적"이라며 "결혼을 선택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태현 형이 정말 많이 아껴 준다. 혜교씨와도 친분이 오래돼 좋아해 주시더라"며 "사실 처음 우리 둘의 관계를 밝혔을 때 놀라지도 않았다. 예상한 것 같더라. 워낙 촉이 좋으신 분이니"라고 미소 지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의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처절한 탈출 이야기를 담았다. 황정민이 딸과 함께 군함도에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 소지섭이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송중기는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끌 광복군 박무영 역할을 맡았다. 이정현은 강인한 조선 여인 말년으로, 김수안이 황정민의 딸로 힘을 실었다. 26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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