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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Oh! 뮤직] 보이와 걸, 그리고 신예가 땀 흘릴 8월..팬들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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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10년째 전성기를 구가 중인 걸그룹, 내로라 하는 대세 음원강자,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루키가 8월에 모두 모인다. 소녀시대와 위너, 워너원이 그 주인공이다.

8월 첫 시작을 알리는 건 YG의 효자 그룹 위너다. 4인조 재편 후 지난 4월 내놓은 신곡 'Really Really'로 음원차트, 음악방송을 두루 휩쓴 이들은 8월 4일 오후 4시 신보 'OUR TWENTY FOR'(아우어 트웬티 포)로 컴백을 알린다.

이번 신곡은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곡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위너가 선보이는 여름 신곡이 처음인만큼, '8월의 위너'가 어떤 음악을 선보이게 될 지도 관심사다.

워너원은 그보다 사흘 뒤인 8월 7일 신보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를 알린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팬덤과 인지도 탄탄하게 쌓은 워너원은 일찌감치 지상파 진출, 선주문량 50만장 돌파 등 괄목할 만한 성과 거둬들이며 차근차근 대세의 길로 올라가는 중.

이들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2만여 명의 팬들 앞 데뷔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이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틀곡 투표까지 받고 있는 상황. 멤버부터 타이틀곡까지 모두 시청자와 팬들이 선택하게 되는만큼 이들의 화제성도 데뷔일까지 식지 않고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의 컴백도 8월 예정돼 있다. 8월 5일 10주년 팬미팅 전후로 신곡 발표 및 컴백이 이어질 가능성 높다. 가요계에서 걸그룹이 10년 이상 장수하는 경우는 결코 많지 않은 터, 소녀시대의 8인 완전체 컴백이 더욱 대단한 것도 그 때문이다.

소녀시대는 어느 때보다 소녀시대다운, 그들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노래로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만큼 완전체로 방송을 찾는 경우도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역사의 새 이정표를 제시할 소녀시대가 어떤 음악과 콘셉트로 대중에게 돌아올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렇듯 연차 불문, 성별 불문 각 세대를 대표하는 핫한 그룹들이 저마다 8월 초 신곡을 발표하는 가운데, 이들이 과연 각자가 원하던 성과를 거둬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8월이 시작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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