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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더쇼 팬PD’ 오늘 종영 ‘팬들이 만드는 프로, 신선한 시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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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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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ㅣ이정아 기자] 팬과 스타의 거리가 이토록 가까운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팬들이 직접 PD가 돼 맞춤형 팬미팅을 기획하고 만드는 국내 최초 DIY 팬미팅 프로그램 SBS funE ‘더쇼 팬PD’가 색다른 시도 속에 화제를 모으며 시즌 1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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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리피-남주 MC 찰떡케미
아이돌 7년 차 ‘팬심 공략의 여왕’ 김남주와 ‘근성의 슬좀비’로 불리는 슬리피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팬PD들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하고 또 망설임 없이 망가지며 출연자들과 어우러졌다.

김남주는 첫 예능프로 고정 MC였다. 김남주는 “첫 고정 MC를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재미있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MC는 해보고 싶었던 거라서 너무나 좋다”며 각오를 다졌다.

슬리피는 “남주는 MC를 맡게 됐을 때 차은우 이런 친구들을 생각했을 텐데 내가 와서 실망하지 않았을까 진짜 미안하다. 진심이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 녹화에 오기 전에는 샵에 가서 나이 차이 많이 나 보일까 봐 어리게 해달라고 한다. 남주가 어떤 스타일로 녹화를 할 건지 묻곤 한다”라며 농담을 하면서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 1회 여자친구부터 시즌1 마지막 회 에이핑크까지
여자친구, 걸스데이, EXID, SF9, 다이아, 프리스틴, 세븐틴, 아스트로, 에이핑크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인기 그룹들이 총출동해 팬들과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1회를 장식한 여자친구 멤버 유주는 방송 후 SBS funE에 “이 팬미팅 자체가 정말 신선했다. 팬PD분들께서 우리를 생각하며 고민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하고 대단하게 느껴졌다. 다들 얼마나 신경 썼는지 사소한 부분에서도 너무 느껴져서 멤버들 모두 감탄하며 출연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멤버들도 너무 재미있어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당당히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하는 팬들
팬들이 직접 PD가 돼 맞춤형 팬미팅을 기획하고 만드는 프로그램인 만큼 팬들이 프로그램의 당당한 한 축이었다.

팬PD들은 직접 그룹들이 소화할 게임을 선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난이도를 설정했다. 또 미리 그룹 멤버들이 대기할 장소에 이름표를 붙이고 간식 준비 등을 하며 사전 준비에도 철저히 신경 썼다. 그 누구보다 해당 그룹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멤버들이 가장 빛날 게임을 준비해 각 그룹 멤버들의 매력이 더 빛나게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한 팬PD는 “전날 설레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것도 재미있었고 눈앞에서 멤버들을 만나고 챙겨 줄 수 있어 행복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시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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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깔고깔팁’ 등 매회 등장하는 신선한 게임

‘몸으로 말해요’, ‘고깔고깔팁’, ‘허벅지씨름’, ‘단체포즈완성하기’, ‘CF 재현하기’, ‘속담 맞추기’ 등 재기발랄한 게임을 선보여 팬미팅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한 회에 4~5개의 게임이 등장했다.

특히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무좀 CF에도 변함없이 샤방샤방한 미모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고 세븐틴 ‘허벅디노’는 ‘힘쿱스’를 제압하는 허벅지 힘을 자랑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 출연자와 팬들의 소통의 장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출연자와 팬들이 건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됐다는 점이다. 이 점이 시즌2가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 올레 KT 모바일에서 생중계되면서 거르지 않은 출연자와 팬들의 생생한 소통을 만날 수 있었다.

한 제작진은 “출연자와 팬들이 가까이 소통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기쁘다. 지금까지 많은 프로그램이 출연자가 뭔가를 보여주고 그것을 시청하는 일방향으로 고정되는 측면이 있었다면 ‘더쇼 팬PD’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쌍방향 소통이 되는 지점이 있었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참여해준 많은 팬PD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지원해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더쇼 팬PD’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에이핑크 편을 끝으로 새 단장에 나선다. 에이핑크는 몸빼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자타공인 최고의 끼를 발산한다. 마지막까지 ‘꿀잼’ 보장이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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