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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가 독일과 준결승을 펼친다.
독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페루를 3-0으로 꺾고 8승 1패, 2위로 예선을 마쳤다.
승점 25를 얻은 한국은 23점의 독일을 제치고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체코는 4위에 올랐지만 개최국(체코 오스트라바) 자격으로 '1번 시드'를 받아 3위 폴란드와 대결한다. 이에 1위와 2위인 한국과 독일이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8일 불가리아에서 열린 2그룹 1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격전지 체코로 떠나며 독일과의 4강전은 29일 오후 11시 10분에 열린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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