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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PGA]김인경, 마라톤 클래식 우승···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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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KPM티샷하는 김인경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김인경(29·한화)이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인경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한 김인경은 2위 렉시 톰슨(미국)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4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인경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우승상금 24만 달러(한화 약 2억7000만원)도 차지했다.

전날까지 2위에 머물렀던 김인경은 4라운드 1, 3,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선두에 올라선 김인경은 7, 8,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후반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김인경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기상 악화로 잠시 경기가 중단됐지만, 김인경의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박성현(24)은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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