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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21언더파’ 김인경, LPGA 마라톤클래식 역전승…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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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인경(29·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2승째다. 유소연에 이어 한국선수론 두번째 올시즌 다승을 기록했다.

김인경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렉시 톰슨(미국)을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최종 라운드에서 2타 뒤진 2위로 시작했지만 이날 버디를 8개나 낚으며 선두로 치고 올랐다.

올 시즌 6월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시즌 1승을 거뒀던 김인경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통산 6승. 대회 우승 상금은 24만 달러(약 2억6800만원)다.

매일경제

김인경이 24일(한국시간)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지난 주 US오픈에서 우승했던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효주(23·롯데) 양희영(29·세마스포츠마케팅)은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13위다. 이미림(27·에스비컴)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0위, 전인지(23)는 8언더파 276타를 치며 지은희(31·한화)와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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