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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도둑놈' 지현우♥서주현, 멈추지 않는 쌍방 삽질 짝사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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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와 서주현의 쌍방 짝사랑이 끝날 수 있을까.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연이은 짝사랑을 이어가면서도 서서히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달아가는 장돌목(지현우 분)과 강소주(서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돌목은 "네가 J가 아니라 다행"이라 말하며 우는 강소주를 보며 죄책감과 애틋한 마음을 동시에 느끼기 시작했다. 이후 장돌목은 본인의 감정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 강소주 역시 장돌목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그에게 사랑의 마음을 키워갔다.

장돌목은 비 오는 날 강소주를 마중나가 우산을 씌워주는 것은 물론, 비에 젖은 강소주를 닦아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강소주는 장돌목의 모습에 가슴 뛰는 자신에게 당황했다. 강소주는 혼자 장돌목을 짝사랑하는거라 생각하며 방으로 들어가 스스로를 자책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차츰 변화하기 시작했다. 강소주는 안하무인 윤화영(임주은 분)이 장돌목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네가 그 사람을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그 마음을 짓밟을 권리는 없어. 네가 누군가에게 마음을 줬는데 네 마음을 쓰레기 취급하면 어떨 것 같냐.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하는 것 하지마"라고 소리높여 말했다.

또 장돌목은 강소주가 위기에 처하자 혜성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한 것은 물론, 강소주가 부상을 입자 누구보다 걱정하며 그녀를 향한 자신의 커져가는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장돌목은 직접 강소주의 상처를 치료해줬고, 강소주는 다친 자신을 업고 집으로 돌아가는 장돌목의 모습을 보며 서서히 사랑의 감정을 깨달아갔다.

한편 한준희(김지훈 분)는 장돌목가 강소주를 업고 서로 사랑을 쌓아나가는 모습을 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준희는 장돌목이 자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터. 그가 동생을 위해 사랑을 포기할 것임을 암시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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