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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날씨] 중부 24일 낮 또 장맛비…남부 찜통더위 속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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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부터 중부 지방과 경북, 전북에 비가 올 전망이다.

경남과 전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24일 낮부터 밤까지 예상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도 5∼10㎜, 중부 지방(동해안 제외)·경북(동해안 제외)·전북 10∼50㎜, 전남·경남·동해안 5∼3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추가적인 비로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가 오지만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웃돌면서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전날보다 다소 올라갈 전망이다.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날씨가 무더워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 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전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경우 서해 0.5∼1.0m, 남해 0.5∼1.5m, 동해 0.5∼2.0m로 일겠다.

28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은 밀물 때 침수에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구름많음, 흐리고 비] (25∼31) <20, 70>

▲ 인천 :[구름많고 한때 비, 흐리고 가끔 비] (24∼29) <60, 70>

▲ 수원 :[구름많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5∼31) <60, 70>

▲ 춘천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5∼31) <20, 70>

▲ 강릉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23∼28) <20, 60>

▲ 청주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6∼32) <20, 60>

▲ 대전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6∼32) <20, 60>

▲ 세종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5∼32) <20, 60>

▲ 전주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6∼32) <20, 60>

▲ 광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26∼34) <20, 20>

▲ 대구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5∼34) <20, 60>

▲ 부산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비] (26∼31) <60, 60>

▲ 울산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비] (27∼33) <60, 60>

▲ 창원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비] (26∼34) <60, 60>

▲ 제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28∼34) <20, 20>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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