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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웜비어 사망 여파… 미국 `북한여행 전면금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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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국민의 북한여행을 전면 금지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모든 미국 시민의 북한여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북한여행 금지 조치는 내주 관보에 게재되며 관보 게재 시점으로부터 한 달 후 발효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에는 최근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 여행 중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돌아와 사망한 사건이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오토 웜비어의 방북을 알선했던 중국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역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미국 당국이 오는 27일 북한여행 금지 명령을 발표할 거란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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