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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45세 中 여성, 뱃속에서 200개 넘는 돌맹이 쏟아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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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의 45세 여성 첸모 씨의 배에서 담석 200개 이상이 발견됐다./웨이신 갈무리

몸 속에서 돌맹이가 200개 넘게 쏟아져나왔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신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동부 후저우 광지 병원에서 진행된 수술 소식을 보도했다.

당시 환자였던 45세 여성 첸모 씨는 견딜 수 없는 복통을 느꼈다. 그녀는 10년 이상 복통에 시달렸지만 수술이 두려워 참고 지냈다.

통증이 커지자 첸 씨는 6시간 30분에 걸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의료진은 생계곤란자인 첸 씨가 지속적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고,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데다 음식 찌꺼기를 먹기까지해 '담석증'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담당 의사 콴 슈웨이는 "담석증 환자 다수가 아침을 거르거나 서둘러 먹는 편이다"라며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신장이 줄어들거나 수축, 팽창을 멈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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