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미국 '북한여행 전면금지' 결정…웜비어 사망 여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북한 여행중 억류됐다가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지난달 본국으로 송환될 당시의 모습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자국민의 북한여행을 전면 금지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날 모든 미국 시민의 북한여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헤더 노어트 대변인이 전했다.

북한여행 금지 조치는 내주 관보에 게재되며 관보 게재 시점으로부터 한 달 후 발효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에는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가 북한 여행 중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돌아와 사망한 사건이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오토 웜비어의 방북을 알선했던 중국의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오늘 트위터를 통해 미국 당국이 오는 27일 북한여행 금지 명령을 발표할 거란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