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최고의한방' 윤시윤♥이세영, 김민재에 동거 들켰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민재가 이세영 자취방 옷장에 숨어있는 윤시윤을 목격했지만 모른 척 했다.

21일 방송된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차태현, 김상훈/극본 이영철, 이미림)에서는 실종 사건 진실에 다가가는 유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우승(이세영 분)과 유현재는 시련을 겪으며 더욱 깊어진 마음을 나눴다. 최우승은 유현재가 자신의 곁에서 사라질까 두려워 자신의 자취방에서 생활하게 했다. 유현재는 “그런데 너 말이야 20년 전에 왜 실종 됐을까”라는 최우승의 질문에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사라지길 원했던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이 기분이 좀 그렇다며 씁쓸해했다. 최우승은 상처가 깊을 유현재를 위로했다.

유현재는 2017년 현재 의사가 된 자신의 팬과 약속을 잡았다. 의사는 유현재의 실물에 정말 현재 오빠 같다며 놀라워했고, 유현재는 “진짜 같은 인물이라면요?”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의사는 과거 유현재가 앓았던 병은 당시에는 불치병이었지만 의학의 발전으로 현재에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현재가 금고에서 찾은 노트에는 자필로 ‘어차피 현재의학으론 고칠 수 없는 병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아픈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건 유현재 스타일이 아니니까. 끝까지 너희들에게 스타로 남고 싶어. 스타처럼 화려한 마지막.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대. 내 몸인데. 내가 몰랐어’라고 적혀 있었던 것.

의사가 먼저 카페를 떠나고, 유현재는 과거로부터 계속해서 신호가 오는 삐삐를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유현재는 이광재(차태현 분)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다시 발생 예정인 태풍과 과거로부터 오는 삐삐의 신호가 다시 자신을 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돌아가지 않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가 바뀌는 거지 않냐며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이순태(이덕화 분)에게는 치매가 찾아왔다. 그는 외출 중 갑작스레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목적지를 까먹은 그는 집에 가지 못한 채 맨발로 거리를 거닐었다. 이광재는 이순태의 행방을 찾다 우연히 과거 유현재가 이순태에게 보냈던 (현재 시가로 13억 가치인

)주식증서를 발견했다.

유현재는 “내가 누군지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그러고 보면 나한테 21세기는 너 하나다. 최우승”라며 너로 인해 잠시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우승은 덤덤한 그의 말투에 무엇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지훈(김민재 분)과 MC드릴(동현배 분)은 갑작스레 최우승의 자취집을 찾아왔고, 유현재는 옷장에 몸을 숨겼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