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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뉴스pick] "투탕카멘 부인 '아낙수나문' 무덤 찾았다"…전 세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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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탕카멘(BC1361~BC1352 재위)과 안케세나멘

이집트의 한 고고학자가 투탕카멘 부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 흔적을 찾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CBS 방송은 고고학자 자히 하와스 박사가 이끄는 발굴팀이 새로운 무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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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히 하와스 박사는 유물 발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고고학자이자 전 이집트 고대유물부 장관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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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스 박사의 발굴팀은 얼마 전 이집트 고대 유적지 '왕가의 계곡'에서 이집트 제18왕조 제12대 파라오인 투탕카멘의 왕비 안케세나멘의 무덤으로 보이는 무덤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안케세나멘은 '아낙수나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인물로, 투탕카멘 사후 역사 속에서 사라져 무덤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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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발견한 무덤은 제13대 파라오 '아이'의 무덤 근처에서 발견됐는데, 하와스 박사는 "안케세나멘은 투탕카멘이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의 외할아버지이기도 한 '아이'와 재혼했다"면서 "따라서 이 무덤이 안케세나멘의 무덤일 가능성도 굉장히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대 이집트인들이 무덤을 만들 때 관습적으로 무덤 입구 쪽에 두었던 매장물들을 함께 발견해 이 무덤의 입구를 확인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하와스 박사 연구팀은 가까운 시일에 이 구역의 발굴 및 연구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유지원 웹PD,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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