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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애플간 미키마우스...'클립스'에 디즈니·픽사 캐릭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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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4월 선보인 동영상 제작 앱 클립스(Clips)에 디즈니와 픽사의 캐릭터가 추가됐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20일(현지시각) 애플이 클립스 공개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를 했다며, 앞으로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를 동영상에 덮어씌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클립스가 업데이트되면서 동영상 위에 미키 마우스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주인공 우디, '인사이드 아웃' 등장인물을 입히는 효과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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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생동감 있는 동영상을 연출할 수 있는 앱으로 동영상・사진・음악을 엮어 하나의 동영상으로 만든 다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클립스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자막과 제목으로 만들 수 있는 '라이브 타이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 전체 화면을 움직이는 포스터로 만들거나, 각종 필터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클립스는 출시 초기 4일 동안 최대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곧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테크크런치는 "콘텐츠는 클립의 주요 판매 포인트"라며 "애플은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계속 추가하면 경쟁이 치열한 사진 및 동영상 카테고리에서 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립스는 4월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됐으며, iOS 10.3 버전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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