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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팔 부상' 손흥민, 미국 투어 제외…런던서 재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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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팔 부상을 당한 손흥민(25)이 소속팀 토트넘의 미국 프리 시즌 투어에 불참한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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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팔 부상을 당한 손흥민(25)이 소속팀 토트넘의 미국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은 런던에서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프리 시즌 투어에 참가하는 26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명단에서 에릭 라멜라, 대니 로즈, 무사 시소코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유는 부상이다. 손흥민은 지난 6월 카타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다 착지과정에서 오른 팔 부상을 입었다. 이후 국내서 수술을 한 뒤 휴식과 재활을 병행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오른쪽 팔에 보호대를 차고 런던으로 떠났다. 손흥민은 출국을 앞두고 "최근 조깅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토트넘에 가서 팔을 펴는 훈련을 포함, 재활을 할 예정이다. 그 후에 훈련에 들어갈 것 같다. 아직 구단과는 따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서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구단에 남아 부상 부위를 회복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2일 미국 올랜도서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25일 뉴저지에서 AS로마(이탈리아), 29일 내쉬빌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연습 경기를 할 예정이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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