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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정부 위안부 기림일 제정 방침에 日 "한일합의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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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우리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지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일합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9일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이날 발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위안부 한일합의의 준수를 촉구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위안부 문제는 한일 양국이 합의에 대해 동의한 것이므로 이에 기초해 상호간에 이행해 가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림일을 제정하고 추모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취재보조 : 이와이 리나 통신원)

연합뉴스

평화의 수요집회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2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일본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2017.7.12 leesh@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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