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갤럭시S7보다 15% 더 팔렸다

[OSEN=강필주 기자] 지난 4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가 전작 대비 15%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최근 대만을 방문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 나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의 말을 인용, 갤럭시S8이 전작 갤럭시S7보다 15%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고 사장은 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갤럭시S8와 S8+(플러스)의 누적 판매량이 같은 기간 전작 갤럭시S7 시리즈에 비해 15% 더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 사장은 지금의 갤럭시S8 시리즈 판매 추세는 올해 3분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S8은 출시 한 달 동안 500만대가 팔려나가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최근에는 갤럭시S8 시리즈의 판매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갤럭시 노트8의 조기 출시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한편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갤럭시S8과 S8+가 새로운 기능을 많이 도입한 만큼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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