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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섬총사' 김뢰하, 악역 전문→예능 초보..혹독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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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수정 기자] 20년 경력의 악역 배우 김뢰하가 첫 리얼 예능으로 푸근한 인상을 보여줬다.

17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에서는 김뢰하가 달타냥으로 등장했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세 사람과 섬 생활을 시작하며 혹독한 예능 적응기를 거쳤다.

강호동은 김뢰하의 포스에 존댓말을 쓰며 부드럽게 다가갔다. 김뢰하는 카리스마를 내뿜다가도 강호동의 요청을 모두 들어주는 착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공개된 달타냥 김뢰하의 등장에 섬총사는 반갑게 맞이했다. 김희선은 "너무 뵙고 싶었다.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선배님"이라고 반갑게 소리를 질렀다.

'섬총사'에게 자기 소개를 마친 김뢰하는 가족에 대한 소개도 했다. 현재 8세 아들을 김뢰하는 "결혼도 늦게 하고, 아이도 늦게 낳았다"며 "아내는 10살 연하"라고 밝혔다. 이에 섬총사가 너무 어리지 않냐며 놀렸다. 김뢰하는 "10년 전에도 도둑님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이 이수근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이지 않냐고 강호동에게 물었다. 강호동은 "수근이는 나랑 같지. 9살 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이 없어 하는 김희선과 김뢰하에게 강호동은 "나는 한 자리잖아"라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호동은 "예능은 이렇게 하는 거다.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것이다"며 김뢰하의 예능 적응기를 예고했다.

리얼 예능이 처음인 김뢰하는 "리얼 예능은 처음, 호동 씨에게 배우려고 한다. 혹독하게 다뤄주면 어디 가서도 (잘하지 않겠냐)"라고 했다. 정용화는 "이 형에게 배우면 안된다. 2017년에는 제가 대상을 탈 것"이라고 야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뢰하는 섬총사들에게 맞춤 선물을 건넸다. 심슨을 좋아하는 정용화에게 심슨 티셔츠를, 트로트를 좋아하는 김희선에겐 트로트 플레이어를, 강호동에게 '대장'이 적힌 모자를 선물하는 센스를 보였다. 그러나 모자는 강호동의 머리 크기와 맞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뢰하는 묵고 있는 집의 어머니와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만나자마자 아들이라 부르며 정을 쌓은 어머니는 "큰 아들"이라며 의지했다. 어머니는 실제 딸과 통화하며 "큰 아들이 생겼다"고 자랑했다. 어머니는 "헤어지면 눈물 날 거 같다"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김뢰하의 혹독한 예능 적응기는 밤이 되자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네 사람이 보드게임 벌칙으로 얼굴에 빨래 집게를 꼽기로 한 것. 김희선도 자신의 턱살까지 내놓으며 원초적 몸개그를 펼치기 시작했다.

예능의 신은 김뢰하에게 돌아갔다. 초반 선전했던 김뢰하는 후반부로 갈수록 연속해서 게임에 패하며 빨래집게 수모를 당했다. 빨래집게 다섯 개를 걸고 펼친 판에도 패배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섬총사는 "예능 입성을 감축드린다"고 김뢰하에게 인사했다.

악역배우 김뢰하는 없고 인간 김뢰하가 등장했다. 어머니 앞에서 푸근하게 짓던 미소와 빨개 집게로 다져진 예능감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

김뢰하를 달타냥으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박상혁CP는 “첫 번째 달타냥 태항호는 순수하고 정이 많아 ‘섬총사’에 순수한 매력을 불어넣어줬다. 반면, 김뢰하는 기존의 강한 카리스마 배우 이미지와는 달리 푸근하고 부드러운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예능늦둥이로서 촬영 초반 ‘섬총사’ 멤버들에게 골탕먹지만 금세 섬 예능에 완벽 적응하며 섬 생활을 제대로 즐겼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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