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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갤럭시노트8, 8월 하순 공개해 9월부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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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오는 8월 하순 공개하고 9월 초순 출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17일 미국 폰아레나와 대만 이프라이스 등 해외 IT(정보기술) 전문 매체에 따르면 고동진〈사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4일 대만에서 가진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8월 하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고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IT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8 공개 행사가 다음 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고동진 사장이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 사장은 다만 정확한 날짜를 못박지는 않았다.

언팩(unpack·공개) 행사 2~3주 후인 9월 초순으로 예상되는 1차 출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은 8월 2일 공개 후 같은 달 19일 출시됐고, 올 상반기 갤럭시S8은 3월 29일 공개 후 4월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노트8은 오는 10월까지 글로벌 출시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IT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8을 필두로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에 맞춰 8월 31일 공개하는 LG전자 V30, 9월 이후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8 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재희 기자(joyja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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