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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국서 갤럭시노트8 관련 정보 유출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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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노트8과 관련된 정보가 잇따라 유출되고 있다.

IT조선

1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 패널 사진이 중국에서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갤럭시S8플러스 모델과 갤럭시노트8 패널을 직접 비교했다. 사진상으로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S8플러스와 비교해 조금 더 큰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8 크기가 6.3~6.5인치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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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웨이보에는 갤럭시노트8 전면 렌더링이 공개됐다.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에는 갤럭시S8에 최초 적용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S8과 비교해 모서리가 좀 더 각진 모습이다.

갤럭시노트8 해상도는 갤럭시S8플러스와 동일한 1440x2960 해상도로 예상된다. 전면 홈 버튼은 사라지고 후면에는 듀얼카메라와 지문인식이 들어갈 전망이다. 특히 듀얼카메라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는 처음 적용되는 것이다.

갤럭시노트8 출시일은 8월 23일 수요일이 유력하다. 공개 장소는 갤럭시S8시리즈가 공개된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경쟁작인 애플 아이폰8과 LG전자 V30과 비교해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것이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최근 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갤럭시노트8을 8월에 공개하고 9월 한국시장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프로스세(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탑재가 유력하다. 일부 국가에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8895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갤럭시노트8에는 6GB램과 3300mAh의 배터리가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갤럭시S8플러스가 3500mAh의 배터리를 장착했던 것과 비교해 다소 줄어든 것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 폭발로 인해 삼성전자가 배터리 용량에 있어서 다소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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