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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안전사고 ‘드론’으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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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안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드론'을 이용해서 이용객 안전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구조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재난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해수욕장.

정찰용 드론이 이륙합니다.

드론에서 보이는 해수욕장 상황이 관제 차량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드론이 촬영하고 있는 영상에 물에 빠진 사람이 포착되자,

<녹취> "요구조자 발견."

곧바로 구조 전용 드론이 날아오르고 사고 지점에 접근해 튜브를 떨어트립니다.

이어 119구조대가 출동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합니다.

특수 제작된 드론에 LTE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해 즉시 대응하는 기술입니다.

<인터뷰> 신덕문(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 부장) "LTE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드론의 위치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드론 영상은 구조요원 스마트폰에도 동시에 전송되기 때문에 이른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이은수(공항소방대 구조대원) : "수난사고 발생시 구조대원이 요구조자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연장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시간 정찰 드론은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해 산불 현장을 관측하거나,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재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사고 현장에서 첨단 통신 기술과 결합한 드론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차정인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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