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하라" |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으로부터 150여m 떨어진 도로에서 사드 찬성 집회를 열고 "한국의 평화를 위해 사드를 즉각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 경찰이 미리 설치한 폴리스 라인 안에서 태극기, 성조기, 새마을기를 흔들며 각종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그러나 주민들에게 '빨갱이'라는 용어 등 자극적인 표현을 하지는 않았다.
사드 철회 성주투쟁위원회가 경찰에 가두행진을 먼저 신고함에 따라 보수단체는 행진은 하지 않고 3시간여만인 오후 5시 30분께 해산했다.
"못 지나간다" (성주=연합뉴스) 15일 오후 사드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 30여명이 보수단체 회원들의 가두행진을 막기 위해 서 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마을회관으로부터 150여m 떨어진 도로에서 사드찬성 집회를 열었지만, 마을회관 쪽으로 행진하지 않아 양측의 마찰은 없었다. 2017.7.15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연합뉴스] |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력 300여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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