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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 동료’ 카일 워커, 이적료 736억원에 맨시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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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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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팀 동료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토트넘과 맨시티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워커 이적에 합의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일 경우 이는 EPL 역대 6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맨시티는 유벤투스에서 대니 아우베스를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아우베스가 파리 생제르맹(PSG)로 가면서 대신 워커를 잡았다.

워커는 2009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총 183경기에 나왔고 토트넘의 우승 경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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