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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국, 이번엔 ‘윤식당’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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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 인기 연예인들이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식당을 열고 일정기간 운영해 나가는 내용의 ‘윤식당’은 새로운 예능 장르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한국의 윤식당과 흡사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표절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서 중국판 윤식당 촬영 장소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헤럴드경제

[사진=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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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찬팅’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중국 최대 위성방송사인 후난TV가 최근 태국에서 촬영을 시작한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윤식당’과 흡사한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중찬팅’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현지시간) 방영 예정이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10일 ‘장사 잘 된다, 중찬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태국에서 영업 중인 ‘중찬팅’의 근황을 전했다.

‘중찬팅’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찍어 온라인에 올린 사진에는 주인 격인 영화배우 조미와 또 다른 출연자인 배우 황효명, 주동우, 장량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중찬팅’은 5명의 중국 연예인이 태국에서 보름 동안 중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을 담을 계획이다.

제작진은 중국의 맛을 해외에 알리는 것이 제작 취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방송된 ‘윤식당’과 유사하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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