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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뜨거운 취재열기"…탑 대마혐의 공판 방청권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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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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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대마 흡연 물의를 빚은 빅뱅 탑을 보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탑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

이날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법원으로 몰려들었다. 이에 따라 첫 공판 방청권이 약 2시간 전에 마감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한 팬은 오전 7시30분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탑의 인기와 그가 저지른 일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를 입증한 셈이다.

이와 관련, 법원 관계자는 "방청권이 있어야 공판 진행 상황을 볼 수 있다. 오전에 방청권을 받은 약 50명 정도만 법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한 가수 지망생 A씨와 함께 자신의 자택에서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2월 입대해 의경으로 복무 중이던 탑은 해당 사건으로 직위 해제됐다.

재판부는 앞서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A씨의 1심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및 약물 치료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명령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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