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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조명균 후보자 "북핵은 생존 문제…평화 한반도 실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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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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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남북 간 대화 채널 복원 등의 방법으로 핵과 전쟁 위협이 사라진 평화로운 한반도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북핵 문제는 우리에게 절박한 생존의 문제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과감하고 실용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남북관계는 단절됐고 한반도 문제의 국제화도 심화됐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평화 한반도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남북관계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 병행을 제시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 간 대화 채널을 복원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또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의 말씀을 경청해 폭넓은 합의를 만들고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대북정책의 성패를 가름한다"며 대북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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