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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SW이슈] 4년 공백 무색… '퀸' 효리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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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이효리가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선공개곡 ‘서울(Seoul)’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 호평까지 한몸에 받으며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8일 정규 6집 선공개곡 ‘서울’을 전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선공개곡 ‘서울’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9위에 진입, 오후 8시가 되어서는 7위로 순위가 상승하며 ‘퀸’ 이효리의 컴백을 알렸다. ‘서울’을 접한 리스너들도 “너무 몽환적이고 좋다”, “이효리라는 브랜드는 죽지 않은 듯”, “진짜 너무 음색이 예쁘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고, 7월 4일 공개되는 정규 6집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다음날인 29일 오전 8시 기준 ‘서울’은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네이버뮤직 5위, 멜론 7위, 지니와 벅스 9위, 엠넷 11위를 기록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순위가 오르고 있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된 상황. 이처럼 이효리는 선공개곡만으로도 4년 공백을 무색케 했으며, 탁월한 음색과 곡 해석력을 통해 ‘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정규 6집 선공개곡 ‘서울’은 제주에 살고 있는 이효리가 서울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그려진 노래로, 때로는 그립고 아련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서울을 향해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듯한 그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곡이다. 떠오르는 신예 래퍼 킬라그램의 독백처럼 읊조리는 듯한 랩과 이효리의 휘파람이 서울의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을 세련된 감성으로 완성했다. 이효리의 정규 6집 풀 앨범은 7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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