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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택시' 김영철, 든든한 선배 강호동·윤종신 있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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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영철의 뒤엔 든든한 선배 강호동-윤종신이 있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CP 이근찬)에서는 김영철, 이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잼 캐릭터’ 별명 기분 나쁘지 않아요?’라는 질문이 올라왔고, 김영철은 ‘노잼 캐릭터’는 ‘아는형님’에서 김희철 덕에 생긴 별명이라며 안 속상했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호동이 ‘네도 젊은 아이들 하는 거 한번 휩쓸려봐’라며 해줬던 조언이 너무 신선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결정타로 “네가 노잼이 아니어서 괜찮아”라는 격려를 했었고, 김영철은 ‘노잼 캐릭터’를 안고 가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윤종신과의 통화연결에 성공했고, 이영자는 김영철과 이지연을 손가락에 비유하면 무엇이냐고 물었다. 윤종신은 “김영철은 새끼손가락 옆에 있는 네 번째 손가락”이라고 답했다. 반지를 끼기에도 볼품없고 그렇다고 없으면 허전한 애라는 것. 이지연에 대해서는 검지라고 답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엄지까진 아닌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윤종신은 “영철이를 본지 20년 가까이 돼가는 거 같은데 항상 일관성이 있어요. 일관성이 있고 열심히 일하는데 콘텐츠가 없어요. 이젠 콘텐츠(‘따르릉’)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제가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는 이지연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열심히 같이 준비해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라며 소속 연예인에 대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가수가 하고 싶다는 김영철에게 “나대지마”라고 쓴 소리를 하면서도 MC들에게 “충분히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 후속 발전이 있어요”라며 여지를 남겼다. 이에 이지연도 다급하게 자신의 곡은 언제냐고 묻자, “내가 너무 바빠서 곡소리 할 거 같아”라며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올여름 두 분 다 열심히 뛰는 미스틱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마무리 멘트를 한 뒤 통화를 종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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