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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싱글와이프' 아내들 미모와 매력에 빠져듭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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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아내들의 힐링 여행이 공개됐다. SBS '싱글 와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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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이 각자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만들었다.

28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서는 김창렬 아내 장채희의 대만 여행, 정재은의 일본 여행,

장채희는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과 20대를 육아로 보낸 속내를 털어놨다. 대만 국적 화교 출신인 장채희는 친구 가희와 함께 대만으로 떠났다. 김창렬은 장채희가 어릴 때부터 친했던 아빠 친구 아들인 임준영과 만나는 모습을 보고 작은 스킨십에도 발끈했다. 김창렬이 싸준 캐리어 안에는 컵라면과 현금 봉투, 새로 산 여행옷 등이 있어 센스있다는 반응을 얻었다. 장채희와 가희는 눈에 띄는 미모를 뽐내며 호텔 수영장으로 가서 수영을 즐겼다.

공항부터 2시간 반이 걸려 숙소에 간 정재은은 휴식을 취하고 다음 날 서현철이 부탁했던 목 디스크용 스트레칭 기구를 사러 나섰다. 그는 인력거를 타면서 한국어를 모르는 기사에게 계속해 한국어로 말을 걸거나 현지인에게 물을 때 한국어와 일본어가 섞인 대화법을 계속해 구사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마사지 기구를 보며 고민하던 정재은은 비슷하게 생긴 기구를 구입했지만 서현철은 "잘못 사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정재은은 딸 은조를 위해 캐릭터 도시락 쿠킹 클래스에 갔다. 선생님은 일본어로 설명하고 정재은은 한국어로 답했지만 이상하게 대화가 수월하게 통했다. 다 만든 도시락이 아까워서 못 먹겠다던 정재은은 정작 폭풍 흡입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리액션도 따라왔다. 맛집에 간 정재은은 한국인 점원을 만나자 엄청 반가워하면서 계속해 말을 붙였다. 가게를 나올 때도 앞치마를 하고 나오거나 가방을 안 가져오는 허당기를 보였다.

전혜진은 모닝 수영을 즐기면서 비글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해변가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이들에게 외국인 남성이 다가왔고, 전혜진은 어색함 없이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전혜진은 같이 운동을 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남성이 자세 교정을 위해 살짝 터치하자 지켜보던 이천희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전혜진과 친구들은 영화 속 한장면 같은 아름다운 풍경에 감동하면서 여행을 만끽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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