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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별밤' 블랙핑크 "양현석 사장과 최근 대화? 밥 먹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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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열린 보석함 속 원석들은 유난히 반짝거렸다.

28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마지막처럼'으로 돌아온 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출연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두번째 출연한 라디오를 어색해 하면서도 즐기는 모습이었다. 다른 그룹과 다르게 리더가 없다는 블랙핑크. 지수는 "파트별로 잘하는 사람이 이끈다"고 설명했다. 리사는 랩과 댄스, 로제는 메인보컬, 제니는 귀여움, 지수는 먹방을 담당하고 있다고 귀엽게 팀내 포지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신곡 '마지막처럼'을 제니가 소개했다. 제니는 "지금까지 강렬한 모습 보여드렸었다면, '마지막처럼'은 여름에 걸맞는 귀여운 포인트 안무와 소녀의 매력인 돋보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신곡을 발매할 때마다 큰 관심을 받았지만 블랙핑크 멤버들은 "아직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마트 이모님들이 알아봐주시면 실감할 것 같다. 아직은 어디를 나가도 '어머 연예인이야' 정도"라고 밝혔다.

숙소와 연습실을 오가는 생활이 데뷔 전과 비슷하다는 멤버들은 "데뷔 후 밖에 나간 적 없다"고 털어놨다. 매니저 언니가 함께 동행하지 않으면 밖에 나갈 수 없다는 것. 대신 숙소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허용된다면서 "숙소에는 룰이 없다. 로제 리사는 TV 드라마를 즐겨보고, 지수 제니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즐긴다. 카드게임 등도 함께 하고, 강아지 2마리도 키운다"고 말했다.

지수는 최근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 사장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수는 "양현석 사장님이 '밥 먹자'고 말하셨다. 가끔 밥을 사주시긴 한다. 하루는 길에서 사장님을 두번 마주쳤다. 동선이 계속 겹쳤다. '밥 사줄께' 하시더라.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듣는 청취자들은 '백두산에서 듣고 있다' '다음 주가 시험이지만 블랙핑크와의 시간이 더 소중하다'고 사연을 보내며 블랙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별밤 인스타그램)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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