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에이핑크, 7년차 걸그룹이라 가능한 폭로전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에이핑크가 노련한 예능감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신곡 ‘FIVE'로 컴백한 데뷔 7년 차 그룹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에이핑크는 근황을 알렸다. 정형돈은 "오하영이 앞니를 새로 끼웠다. 이제 자신감 있게 환하게 웃는다. 눈은 안 웃고 있는데 입만 웃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하영은 어느 때보다 환한 웃음을 지었다.

보미는 단발 머리로 변신했다. 알고보니 집순이인 초롱은 주황색으로 머리를 염색했다. 정은지는 단독 콘서트를 대박냈다. 손나은은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말에 "광고 섭외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아직 모르겠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에이핑크는 3연속 2배속 댄스에 도전했다. 첫 곡부터 우왕좌왕하면서 정신을 못 차려 웃음을 자아냈다. 적응된 후에는 신곡까지 무사히 완주에 성공했다.

새 코너인 ‘이 코너 주인공은 너야 너’ 첫 주자로 함께했다. 서로 서운한 점을 맞혀야 하는 퀴즈를 풀었다.

보미는 면허를 따서 차를 산 이후 하영의 연락이 많아졌다고 폭로했다. 하영의 불만은 자신이 놀러가자고 하면 보미가 눈을 피하는 것이다. 은지는 룸메이트인 하영이 보미에게만 을왕리에 놀러가자고 하는 게 서운했다.

남주는 "하영이 은근히 서운하게 하는 구석이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하영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나은은 "멤버들이 은지가 드라마할 때는 재밌다고 해줬는데 자신의 드라마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주는 "우리가 표현을 잘 안한다. 오글거린다"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나은이 어떤 드라마에 출연했는지 잘 몰랐던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줬다.

보미는 알고보니 은지가 아닌 배우 조인성 때문에 은지의 드라마를 본 것이었다. 조인성 드라마를 직접 결제한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비투비 창섭이 전화 연결로 코너에 참여했다. 창섭의 'pick'에 들지 못한 남주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채 벌칙을 받아야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