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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수상자들, 7월15일 영종 구읍뱃터서 "소상공인 氣UP"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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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수상팀들로 이뤄진 M터치&월드에이드 밴드가 한국의 관문 인천 영종도 내에 관광특구로 개발되고 있는 구읍뱃터(하늘도시)의 영종관광어시장 앞 해변무대에서 오는 7월15일(토) 오후 "소상공인 힘내세요!" 특별공연을 펼친다.

지난 2007년 6월1일 창단된 '기네스 공인밴드' 월드에이드는 10년여에 걸친 청계천 공익공연에 이어 6월부터 주무대를 영종으로 옮겨 공연을 시작, 6월 정기공연과 버터플라이시티 골든튤립호텔 초청공연에 이어 6월27일(화) 밤에는 하늘도시 씨사이드파크 중앙무대 쪽에서 캐주얼공연을 펼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여름밤의 흥겨운 이색 풍경을 일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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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월드에이드 공연이 펼쳐질 구읍뱃터 영종관광어시장 앞 해변무대/사진=문병환 기자월드에이드는 7월 정기공연으로 구읍뱃터 소상공인들과의 협의를 거쳐 15일(토)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에 2시간 공연을 갖기로 했다. 이날 공연에는 월드에이드가 소속된 공연&문화네트워크 'M터치' 및 머니투데이 관계자 등도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구읍뱃터 음식점에서 단합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월드에이드 보컬들은 "여러 지방과 도시들에서 공연을 해봤지만 영종만큼 해변 녹지 자연이 빼어난 곳을 못봤다. 이런 곳이면 매주 공연하고 싶다."(이수빈) "다른 곳에서 너무 힘들게 노래해서 목에 이상이 생겼는데 영종의 해풍과 푸르런 자연 속에서 연습 노래하니 자연치유가 됐다. 영종은 힐링이다."(양나영) "이렇게 수려한 자연풍경에다 복합리조트 등이 하나씩 들어서는 영종인데도 문화 공연예술이 너무 빈약하여 주민들이 목말라하는 것을 확인했다. 영종주민 여행객 등과 신명나게 춤추고 싶다"(서주혜)고 공연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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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하늘도시의 새 명소 씨사이드파크에서 거리공연(버스킹)을 하는 월드에이드. 넓고 아름다운 풍경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다가 공연을 하자 주민 등 관객들이 모여들어 동락하는 모습/사진=관람 주민 제공월드에이드의 영종 정기공연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후, 캐주얼공연은 수시로 영종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이나 모임 단체 등과 협의가 이뤄질 경우 단발성 혹은 지속적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 월미도와의 연계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종 구읍뱃터에는 호텔과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등이 다수 건축 중이고 카페거리 등도 생길 예정이어서, 수년 내 손꼽히는 먹거리 어시장 및 테마별 해변타운 관광명소로서 타 지역 사람들도 즐겨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병환 기자 m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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