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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밥은 숨어서 먹자"… '베테랑' 이효리도 어려워하는 요즘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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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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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오랜만에 복귀한 예능에 대한 어려움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이상순과 식사를 하던 중 "요새는 이렇게 촬영하는구나. 내가 (방송)할 때만 해도 사람들이 직접 들어와서 찍었는데"라고 말하며 어색해했다.

두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듯 말 없이 식사를 이어갔지만, 이내 어색한 웃음보가 터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사실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 모르겠다. 너무 어색하다"며 "곳곳에 카메라가 있으니까 미쳐버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프로페셔널 한 사람이 왜 그러냐. 너만 믿고 하는 중인데"라고 이야기했고, 이효리는 "너무 쉰 것 같다. 밥은 숨어서 먹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이효리는 수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시끄러운 환경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효리네 민박'은 스태프 없이 실제 이효리의 집에 카메라를 설치해 부부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고 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제주 생활 4년차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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