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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행복도시, 체계적인 수목관리로 녹색도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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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 시민들과 협업으로 물주머니 채우기 행사

충청일보

이충재 행복청장이 '수목에 대한 생명의 물주머니 채우기' 행사에 참석해 수목에 물주머니를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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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수목에 물주머니 채우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8~30일까지 세종시와 행복도시 주민참여자문단ㆍ주부모니터단 등 시민들과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수목에 대한 생명의 물주머니 채우기 행사' 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청과 LH 세종특별본부는 그동안 행복도시 내 식재된 가로수 등 수목에 대한 하자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중으로, 수목의 건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나무 주변에 물집을 형성해 관수하는 방식인 직접 관수를 연 2회(여름전, 가을)실시 하고 방제-잔디 제초를 연 1회, 잔디 깎기를 연 2회 실시하는 등 수목의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수목의 건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가뭄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직접관수에 병행, 필요한 경우 수목에 간접적으로 관수가 가능하도록 '물주머니'를 채우는 행사로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28일은 정부세종청사 정문 앞 광장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사랑의 물주머니 채우기' 행사를 가졌으며, 행복청과 LH 직원을 비롯해 세종시 공무원, 주부모니터단과 행복도시 주민참여 자문단 소속 시민이 참여해 30일까지 어진동과 BRT 도로 주변 수목 약 4,600여 그루에 물주머니를 채울 예정이다.

아울러, 행복청과 LH는 이미 물주머니 설치를 완료한 보람동과 현재 물주머니를 설치 중인 2생활권을 비롯해 고운동(1-1생활권), 대평동(3-1생활권), S생활권 등의 수목들도 조속히 물주머니 설치를 완료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가뭄에 대비해 수목관리를 보다 체계화 하는 등 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녹색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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