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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 아이소셀...소니 누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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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상하이 2017에서 공개

삼성전자가 28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상하이 2017'에 참가,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ISOCELL) 브랜드를 공개하고 4가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이소셀은 미세해지는 센서 픽셀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해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며 2013년 삼성전자가 자사의 이미지 센서에 적용한 바 있다.

이미지 센서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명가재건을 꿈꾸는 일본의 소니가 글로벌 시장에서 45.8%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19.4%로 추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브랜드를 통해 첨단 이미지 센서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코노믹리뷰

아이소셀. 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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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아이소셀은 브라이트(Bright)와 패스트(Fast), 슬림(Slim), 듀얼(Dual) 4가지로 꾸며졌다. 브라이트는 저조도 환경에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표현력을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 한 제품이며 패스트는 오토포커스 기능을 강화했다. 슬림은 최소 픽셀 사이즈를 적용했으며 듀얼은 듀얼 카메라에 최적화돼있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아이오셀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픽셀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최첨단 이미지센서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응용처에서 뛰어난 화질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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