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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초점]마르코, '비디오스타'로 복귀…대중 마음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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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iMBC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모델 겸 배우 마르코가 '비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복귀한다.

MBC에브리원 관계자는 28일 오전 헤럴드POP에 "마르코가 트로트가수 김연자, 배우 김광민과 함께 이번주 내 '비디오스타'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난 2014년 KBS W 파일럿 '애타는 수다-썸' 이후로는 방송 활동이 없었던 마르코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마르코가 배정남과의 클럽 난투극을 언급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앞서 마르코와 배정남은 지난 2009년 클럽 난투극을 벌였다고 알려지면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배정남이 영화 '보안관' 홍보차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이 사건이 다시금 거론됐다.

'라디오스타'에서 배정남은 클럽 난투극 당시 마르코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 술에 취한 마르코 일행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맞았으며, 손 한 번 휘두른 적이 없다면서 자신은 결백하다고 밝혔다. 또 MC들의 요청에 마르코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배정남은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뀌며 '무한도전'까지 연이어 출연하는 등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그래서일까. 마르코는 '비디오스타'를 택했다. 이에 마르코가 '비디오스타'에서 배정남 그리고 클럽 난투극을 언급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마르코의 경우는 다르다. 클럽 난투극과는 별개로 현재는 이혼한 전 부인에게 지난 2013년 가정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입건되면서 이미지가 급추락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비디오스타'는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등 여성 MC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 프로젝트로, 케이블채널임에도 화제성이 있다. 또 유쾌한 분위기에서 토크가 펼쳐진다. 이에 마르코가 '비디오스타'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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