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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美 타임지도 인정한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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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인터넷 파워 25人'에 선정

트럼프·조앤 롤링 등도 올라

한국 7인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에 선정됐다. 타임이 26일(현지 시각) 발표한 이 명단에 방탄소년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 미국의 팝스타 리아나, 시리아 내전 격전지인 알레포의 참상을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서 '알레포의 안네 프랑크'라고 불리는 7세 소녀 바나 알라베드 등과 함께 포함됐다.

조선일보

/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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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은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차트'에서도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을 제치고 2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면서 "이는 아티스트로서 인상적인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타임은 또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은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타임이 이 명단을 발표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타임은 "소셜미디어에서 갖는 세계적 영향력과 뉴스를 선도하는 종합적 능력을 검토해서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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