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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광진 전 의원 “제가 여수 태생이긴 한데...선거 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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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광진 전 의원(왼쪽)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오른쪽)[사진 페이스북,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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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여수 태생이긴 한데...선거 준비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날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당에서 조작을 지시했거나 그런 게 밝혀지면 제가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의혹을 제기했던) 5월 5일이면 이미 대선 판이 기울었을 때다. 뭘 해도 안먹힐 시간”이라며 “이건 그냥 하던 것을 열심히 해보자는 거지, 그 정도 (국면전환용) 카드도 아니다. 그럴 사건이 아니었다”고 당 차원의 개입을 부인했다. 검사 출신인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4월 총선에서 전남 여수시갑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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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광진 전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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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의 청년 비례대표(10번)로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1981년생으로 19대 국회에서 최연소 의원이었다. 20대 총선에서 전라남도 순천시에 출마 하려 했지만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경선 경쟁에서 패배했다. 순천에선 2016년 4월 이정현 의원이 당선됐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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