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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파수꾼’ 김영광, 최무성과 전면전…머리싸움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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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김영광과 최무성의 머리싸움이 시작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에서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조수지(이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병재(정석용 분)는 윤승로(최무성 분)를 더 이상 믿지 못했다. 그는 야산에서 가방을 찾은 뒤 돌을 넣어 강에 던지려 했다. 때마침 조수지가 이를 발견하고 그를 제압했지만 공경수는 가방 속에서 어머니의 스카프를 발견하고 오열했다. 조수지는 이순애(김선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남병재를 데려가라고 전했다.

장도한(김영광 분)은 윤승로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는 남병재를 흔들어 그가 윤승로를 배신하게 했고, 윤승로가 이를 알아차리자 “내가 이신혁 씨 아들이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장도한은 체포돼 조사를 받는 남병재가 입을 열지 않자 이순애에게 “혼자 한 행동은 아니다. 배후를 찾아내서 체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장도한의 정체를 알게 된 윤승로는 나름대로 대책을 준비했다. 퇴임한 대법관에게 전화해 시신이 발견돼 이신혁 간첩사건이 다시 불거질 것 같다고 말한 것. 이 시신은 이신혁 간첩사건 목격자였다. 즉, 공경수의 어머니가 목격자였다. 윤승로는 대법관을 흔들어 자신을 변호해달라고 협박했다. 퇴임한 대법관은 김은중(김태훈 분)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윤승로를 무너뜨리기 위해 장도한은 다시 한 번 남병재를 흔들었다. 이미 남병재에게는 퇴임한 대법관이 변호를 해주겠다며 다녀간 상황. 장도한은 “윤승로가 무엇을 제안해도 받아들이지 마라. 당신이 살 길은 진실을 털어놓는 것이다. 청문회 때 증인으로 나서 이슈를 만들어도 좋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윤승로는 남병재가 유흥업소에서 뒷돈을 받은 것을 토대로 협박했다.

딸 유나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 조수지는 윤시완(박솔로몬 분)을 예의주시했다. 그는 윤시완과 어느덧 친해진 진세원(이지원 분)을 설득하려 했지만 진세원은 “윤시완은 날 처음으로 이해해준 친구”라며 윤시완을 감쌌다. 윤시완에게서 수상한 낌새를 느낀 조수지는 학교 CCTV를 확인하던 중 그가 모든 것을 알고 뒤로 다른 계획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때 수감된 남병재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장도한은 오광호(김상호 분)를 만나 윤승로가 접근할 것이라 알려줬고, 장도한의 말대로 윤승로는 오광호를 만나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드디어 윤승로의 청문회 날이 밝았다. 하지만 장도한은 공문서 위조로 경찰에 긴급체포되고 말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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