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쇼윈도+친친커플, 함께하니 더 좋지 아니한가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쇼윈도 부부와 친친 커플이 함께하니 재미가 4배가 됐다.

2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 김숙이 김영철, 송은이의 신혼집에 놀러갔다.

이웃사촌인 김영철과 김숙. 김숙은 김영철 때문에 이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처음에는 오해했다. 옆 동도 아니고 같은 동이라니. 그래서 '얘가 날 좋아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아니다. 이 동이 제일 저렴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김영철의 집에서 두 사람은 내기를 시작했다. 바로 각자의 가상 남편, 아내에게 문자해 먼저 오는 사람이 밥을 사주는 것. 김숙은 라디오 DJ를 미끼로 윤정수를 낚았다. 김영철은 송은이를 속이지 못했고 그냥 "보고싶다. 빨리 오라"고 말했다. 윤정수와 송은이 중 더 빨리 도착한 건 송은이였다.

뒤늦게 도착한 윤정수는 김영철, 송은이의 등장에 어리둥절하며 당황했다. 송은이는 윤정수를 속이기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주방으로 자리를 피했다. 김영철까지 합세해 바람을 잡자 윤정수는 완전히 몰입해 "송은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당연히 할 거다. 일이 너무 없다. 김숙 빠져도 상관없다"고 말해 김숙을 폭소하게 했다.

결국 김숙은 무릎을 꿇은 뒤 윤정수에게 "미안한데, 장난쳤다"고 실토했다. 윤정수의 멘탈은 붕괴됐다. 송은이도 함께 사과했다.

이후 윤정수와 김숙은 김영철 송은이의 신혼집을 구경했다. 김영철 송은이는 커플티를 입고 집을 안내했다. 또 윤정수, 김숙의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김영철의 침대에 송은이가 눕기까지 했다. 김영철은 매우 쑥스러워하며 송은이의 눈을 피했다. 반면 3년차 가상부부 윤정수와 김숙은 자연스럽게 함께 누웠다.

이어 보드게임을 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결국 김영철, 송은이가 이겼다. 네 사람은 저녁을 먹으러 밖에 나갔다. 식당에서도 네 사람의 게임은 멈추지 않았다. 또 넘치는 식욕을 자랑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