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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집밥3' 더위를 날려줄 건강 보양식, 풀코스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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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백종원이 닭 한마리로 풀코스를 누리는 비법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집밥 백선생 시즌3' 에서는 남상미, 윤두준, 양세형, 이규환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오늘 주제는 입맛을 돋구는 음식이다, 삼계탕 재료인 것"이라며 힌트를, 이에 MC들은 이구동성으로 '닭'이라 외쳤다.

이어 백종원은 "한마리면 모두 해결된다"고 하자 MC들은 "칠면조만한 거냐, 어떻게 이 한마리로 4인 가족이 다 먹냐"며 그를 불신, 백종원은 "최소한 4명이 먹는 음식이다"면서 "메인 요리 닭한마리로 누리는 일품 코스를 보여주겠다, 특별 소스를 가르쳐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시피는 이러하다. 먼저 뼈 사이는 물론 항문쪽까지 있는 내장을 다 제거해야한다. 그 이유에 대해 백종원은 "내장도 먹어도 무방하나 조리할때 지저분하니 깔끔하게 씻어내라"며 팁을 전했다. 이어 꼬리쪽 엉덩이를 제거하면 생닭을 씻은 후 후라이 팬에 넣고, 생닭을 한번 삶아줘야한다는 것.

처음 한번 삶는 이유에 대해 백종원은 "육수를 만들고 바로 먹을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이어 초벌 삶을 물에 물을 10컵 넣고, 닭고기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양파,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 함께 넣는다. 그리고 맛술도 1/3컵 투하시켜 끓인 후, 다음은 감자, 떡 재료를 준비, 이때 밀떡이 건져먹기 편하니 밀떡을 사용한다.

그 다음은 가장 중요한 물고추 소스다. 물고추는 물 한컵을 팬에 끓인후 굵은 고춧가루를 두 스푼에 뜨거운 물을 투하시키면 된다는 것. 이에 백종원은 "상온에 놔두면 고추장처럼 걸쭉해진다. 얼마나 잘 불리느냐가 관건이다"고 팁을 전했다.

다음 완성된 육수에 소금 한스푼 넣고 닭이랑 잘 맞는 후춧가루도 조금 넣는다. 육수는 채에 걸러 양은 냄비에 넣으면 요리는 금방 완성된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가위로 완전히 익은 닭을 자르면서 "아까는 한 마리가 적어보였지만 푸짐해보이는게 비법이다"고 덧붙인 것. 무엇보다 양파를 얹은 간장소스에 간마늘 살짝, 그리고 연겨자와 물고추 세 숟갈로 마무리하니 소스가 완성됐고, 이 소스에 고기를 찍어먹던 MC들은 "떡은 전초전이다. 새콤달콤한 소스랑 닭고기가 환상의 조합이다"며 감탄, 이어 "육수도 달달하고 시원해서 건겅한 맛이다, 그냥 보양식이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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