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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文 대통령, 이혜훈 대표에 축하 전화…인사청문 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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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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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7일) 바른정당 이혜훈 신임 대표에게 전화해 대표 선출을 축하하고 인사청문회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오늘 문 대통령과 4분 정도 통화했다"면서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인사청문에 대해 협조를 부탁했지만, 즉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안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같이 묶어서 이야기해서 당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추경안을 심사한 뒤 공무원 일자리가 너무 많이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서 여당과 함께 안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의 대답은 '오케이'라는 뜻인지 모르겠지만, '아, 네'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 이 대표는 내일 한미 정상회담차 출국하는 문 대통령에게 인사를 전했고 "방미 중에는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정쟁이나 공격은 자제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과도 전화통화를 하며 추경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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