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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갤노트8, '카툭튀' 렌더링 공개...지문센서와 가격까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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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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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가격은 올랐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해외 IT 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Gzimo chiana)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삼성전자는 9월 하반기로 갤럭시 노트8의 출시를 연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삼성전자는 노트8을 8월 말 출시할 예정이었다”고 말하며 갤럭시 노트8의 새로운 렌더링을 360도 비디오로 공개했다.

기즈모차이나는 “노트8은 엑시노스 8895나 스냅드래곤 835 변형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기본 6GB의 램이 장착된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픽셀 센서가 장착되었다. 배터리의 경우 급속 충전이나 무선 충전 기능과 함께 330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고 노트8의 기본적인 스펙을 설명했다. 기즈모차이나는 노트8의 다른 기능으로는 덱스(Dex) 데스크톱 모드, S-pen의 향상된 소프트웨어 기능 이나 분할 화면 모드를 통한 더 나은 멀티태스킹 기능등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기즈모차이나는 “노트8은 162.4 x 62.4 mm의 사이즈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노트8의 두께가 8.4mm라고해도 이른바 카툭튀는 두께를 9.5mm로 증가시킨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와 비교할 경우 노트 8의 디자인은 매력적이지 않다. 노트8은 후면에 유리 패널을 장착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노트8은 갤럭시S8과 갤럭시S8+와 마찬가지로 유려한 화면을 가지고 있다. 폰 하단면에는 3.5mm 오디오 잭, USB Type-C 포트, 외부 스피커 및 S펜을 위한 공간이 배치됐다. 마찬가지로 휴대폰 오른쪽에는 전원 키가 있고 왼쪽에는 볼륨 로커와 인공지능(AI) 빅스비(Bixby) 버튼이 존재한다. 셀피 카메라나 수화기 및 기타 센서 (홍채 및 안면 인식) 등은 디스플레이 위에 배치된다. 공개된 렌더링 화면 상에서 노트8은 화면 아래에 실제 홈 버튼을 가지고 있다.

기즈모차이나는 “노트8은 갤럭시 S8 시리즈의 6.2인치 화면보다 약간 큰 6.3인치 아몰레드(S-AMOLED) 화면을 가지고 있다. 노트8이 4K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루머도 있지만, 갤럭시S8처럼 QHD+해상도(2,960 x 1,440 픽셀)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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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노트8은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상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의 후면을 보면 노트8에서는 수평으로 설계된 듀얼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문 센서와 함께 LED 플래시 및 심장 센서 등 기타 모듈은 카메라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문제는 노트8의 듀얼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렌즈가 튀어나온 소위 ‘카툭튀’라는 것이다. 카툭튀는 휴대폰 디자인을 망치는 큰 요소로 평가받는다. 노트8에서도 카툭튀가 남아있는 점은 상당히 아쉽다. 또한 지문 인식 센서 역시 가운데가 아니라 갤럭시S8에서 개선되지 않은 점이 마음에 걸린다.

한편 노트8은 출고가가 기존 가격인 850달러가 아닌 1000달러에 판매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상황이다. /mcadoo@osen.co.kr

[사진] 기즈모차이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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