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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S이슈]예능→뉴스→가수, 다재다능한 효리의 등장이 반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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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이효리의 열일 행보가 보는 이들도 즐겁게 한다.

본업인 가수에도 충실한 톱스타. 그게 바로 우리가 알고있는 이효리다. 데뷔초 ‘요정’ 핑클로 신비로움에 사로잡혔던 그는 시간이 갈 수록 자신만의 독특함을 발전시켜 ‘이효리만의 연예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결혼 후 잠시 활동 중단 했지만, 활발한 SNS 및 동물보호 등 일련의 활동으로 ‘자연인 이효리’를 바라보는 시선도 흐뭇했다. 그런 이효리가 오랜만의 컴백을 알리면서 전방위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의 새 예능 ‘효리네 민박’에 이어 26일에는 JTBC ‘뉴스룸’을 통해 손석희 앵커를 만난다고 전해왔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으로 방송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효리의 등장이 또 한번 기대되는 것은 분명하다.

10여 년 이상의 오랜 연예계 생활 그리고 아이돌 그룹의 멤버에서 솔로로 성공적인 변신 및 제주도의 결혼 생활 등은 여전히 듣고 싶은 얘기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 및 공황장애 등 없이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며 하는 이효리에 대한 속내도 들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이효리의 활동이 박수받는 큰 이유는 가수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다음달 4일 5집 ‘MONOCHROME’ 이후 4년만에 신보를 발매한다.
많은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K팝의 위상은 커졌다. 하지만, 이효리 처럼 꾸준히 활동하는 솔로 여가수는 찾아보기 힘든게 지금의 현실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이효리의 활동이 주는 의미가 크다. 30대 여자 솔로 가수의 성공적인 사례”라면서 “최정상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신비주이 없이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는 유일한 엔터테이너”라고 설명했다.

그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웃음 뿐 만은 아닌것 같다. 삶의 여유와 함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 그리고 아티스트로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요정’ 이효리가 주는 힘은 크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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