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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바른정당, 오늘 전당대회…하태경, 1위 이혜훈 뒤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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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송가영 기자 = 바른정당이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당을 이끌 대표를 선출한다.바른정당은 호남을 시작으로 충청, 영남 1차-2차, 수도권에서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실시하고 일반당원, 책임당원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24~25일 실시한 일반국민 여론조사까지 더해 이날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등 당원비율을 70%로 하고 일반여론조사 30%를 반영해 당대표를 최종 확정한다.

이번 전대에 출마한 김영우 정운천 이혜훈 하태경 후보자중에서 이 후보자가 당원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선출이 유력하다.

그러나 하 후보자가 당원투표결과 호남경선에서 3위를 기록하고 다른 지역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이 후보자의 뒤를 쫓고 있다.

여기서 SNS와 TV출연 등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온 하 후보자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후보자를 역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비교적 강한 목소리를 내며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이 후보자의 인지도도 무시할 수 없어 두 후보자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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