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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직격人터뷰]‘효리네’ PD “이효리, 방송 후 ‘이상순 사랑 느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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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JTBC '효리네민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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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을 어떻게 봤을까.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자택을 배경으로 손님들을 맞아 민박집을 운영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라이프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역시 ‘대박’이다. '효리네민박'은 5.84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JTBC가 방송한 역대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 중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수치로, 방송 전부터 뜨거웠던 시청자들의 기대를 입증했다.

‘효리네민박’을 연출하는 정효민 PD는 26일 뉴스1에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반응을 모니터하고 있다.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며 “시청률도 기대 이상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방송에서 화제가 된 것은 이상순과 이효리의 달콤한 결혼생활이다. 대화하는 것을 즐기고 배려하는 모습, 더불어 이상순은 이효리의 수없이 많은 ‘오빠’ 부름에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효민 PD는 “촬영현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공개되지 않았고, 이상순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상순의 매력은 무엇일까’ ‘두 사람이 결혼하기로 한 이유는 뭘까’ 궁금했을 것이다. 만나보니 알겠더라. 이상순은 정말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 매력을 방송에 잘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송 후 이효리의 반응은 어땠을까. 정효민 PD는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이효리가 ‘오빠가 나를 정말 사랑해주는 걸 느꼈다’고 하더라. 다른 이의 시선으로 보게 됐다고 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 나온 첫 민박 투숙객은 20대 여성 다섯 명이다. 정효민 PD는 “20대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를 가장 많이 가는 세대이지 않나. 이효리가 이들과 만나 ‘요즘’ 젊은 친구들의 화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2회 방송에 다양한 장면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효민 PD는 “‘효리네 민박’은 자극적이지 않고, 갈등을 조명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효리 부부의 생활을 그대로 보여드리고, 민박집에서 일어날 일들을 자연스럽게 담을 것이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 또 민박집 주인과 게스트들의 교감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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