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MBC라디오 출연"반대편 국민이라도 얼마든지 의사표현 할 수 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권친화적 수사시스템 설계를 위한 경찰의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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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자폭탄) 그것은 국민들의 의사표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저와 반대편에 계시는 국민이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의사표현을 하실 수 있다”며 “도가 넘는 것은 자제해주시면 좋긴 하겠지만 그것은 제 희망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문자폭탄을 받는 것은) 제가 그만큼 반대편에 계신 국민 여러분께 자극할만한 정치적 적극성을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그런 부분들이 다 대의민주주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한 국민들의 의사표현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표 의원은 이어 “물론 욕설, 협박 등은 결코 권장돼서도 안 되고 허용돼서도 안 된다”면서도 “다만 우리가 정치와 국회의원이라는 입장, 정당이라는 입장에서는 국민들을 적으로 돌리고 전과자를 양산하고 고소고발 하는 방식으로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 반드시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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