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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첫방 '효리네' 이효리♥이상순, 현실·판타지 오가는 일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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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민박집을 열었다. 부부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JTBC 일요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을 연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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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을 준비하는 사장 부부의 제주일상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민박집 오픈일이 다가오자 걱정이 쌓여만 갔다. 집 정리는 다 정리한 것 같았는데 또 지저분해 보였고, 미니멀한 삶을 최대한 추구하며 산다고 자부했는데 잡동사니는 많았다. 한편 이상순은 생얼을 걱정하는 이효리에게 “예쁘다”라며 달달한 멘트를 던졌고, 이효리도 “잘생겼다”고 화답했다. 부부는 시도 때도 없이 뽀뽀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효리는 “우리가 제일 불편했던 게 집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거였잖아”라며 입을 열었고, 민박집 제안을 받아들인 이상순에게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상순은 민박집에 자신들이 초대하는 것과 무작정 찾아오는 것은 다른 얘기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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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D-1

이효리가 외출한 사이 이상순은 김치찌개를 끓였다. 이효리는 돌아오자마자 반려견들과 평상에 누웠고, 이상순은 심쿵하는 미소로 이효리를 유인했다. 부부는 김치찌개에 김, 계란프라이로 소박한 아침 식사를 했다. 이효리는 카메라가 의식 되는 듯 어색해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둘은 마당에 자그마한 테이블을 만들었다. 부부는 장보기, 다른 민박집 견학, 강아지 털 깎기, 효리 낮잠, 냉장고 정리, 의자 빌리기, 선반 정리하기 등으로 하루 일정을 짰다.

이상순은 제주도에 와서 살고 싶었지만 돈을 벌어야했던 과거를 회상했고, 이효리는 "그래서 나랑 결혼한 건 아니지?"라며 의심했다. 이상순은 이효리의 (비행기)마일리지를 쓰고 싶어서 혼인 신고를 서둘렀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폭풍 쇼핑을 즐기는 이효리와 그를 기다리는 이상순의 모습은 현실 부부 그 자체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둘은 텔레파시에 성공, 이상순이 듣고 싶은 노래를 이효리가 틀며 달콤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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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스태프 이지은(아이유)

가수 아이유, 이지은은 이효리 부부의 민박집 스태프에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효리를 너무 좋아한다며 앨범 준비하느라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상태였는데 힐링이 필요해 (민박집 스태프에)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지은은 불고기는 잘 만들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제작진은 제주도 가이드북을 선물했다. 이지은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처럼 열심히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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