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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이해’ 이준, 김영철 친부 거짓말 알았다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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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준이 충격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 34회에는 안중희(이준 분)의 부재에 빈자리를 느끼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안수진(김서라 분)은 안중희가 변한수(김영철 분)의 집에 들어가 살았다는 말에 그의 의도를 의심했다. 안중희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이용해 후광을 보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에 “아버지 그런 사람 아니에요. 그 가족들도 그렇고”라고 역성을 들었다. 가족들 역시 안중희를 그리워하며 언제쯤 집에 올 수 있는 지를 궁금해 했다.

하지만 이들의 재회는 좀처럼 쉬워 보이지 않았다. 소속사에서도 한창 상한가인 안중희가 가족으로 인한 스캔들에 휩싸인 것에 각별히 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변미영(정소민 분)이 맡고 있던 전담매니저 자리를 팀장급에게 넘겼다. 변미영이 찾아가 이 소식을 전하자 안중희는 내심 놀라면서도 애써 무덤덤한 척 하려고 했다.

안중희는 반찬을 가지고 집을 찾은 변한수에게 안수진이 만나자고 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말분(박혜숙 분)은 변한수에게 이를 전해 듣고 절대 안 될 일이라며 자신의 핑계를 대라고 만류했다. 안중희는 안수진에게 진짜 변한수와의 연애시절 이야기를 듣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변미영은 기획사 주차장에서 여자와 함께 있는 안중희의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안중희 역시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인 기색이었다. 그냥 아는 지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안중희에게 여전히 마음을 품고 있던 여자가 변미영을 의식해 포옹을 나누며 오해가 커져갔다.

안중희와 변한수에 대한 네거티브한 기사가 나오며 사태는 또 한 차례 악화됐다. 변한수의 가게가 안중희의 유명세를 등에 업고 일순간 맛집이 됐다는 것. 안수진은 안중희에게 “이래도 내가 잘못된 거냐”며 변한수와 통화를 해야겠다고 달려들었다. 하지만 안중희는 “아버지도 엄마 안 만날 권리 있어요”라고 두 사람 사이의 왕래를 차단했다. 가족들은 ‘신상털기’를 당한 것도 모자라 온갖 비난이 쏟아지자 고소를 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떳떳할 수 없는 변한수와 김말분은 한사코 고소를 거부했다. 급기야 김말분은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며 아이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그러나 결국 사건은 터지고야 말았다. 안수진은 가게로 찾아왔다. 마침 집에 방문하던 안중희는 이런 안수진을 발견했다. 하지만 마침 변한수와 안수진이 서로를 코앞에 두고도 스쳐가는 것을 본 안중희는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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