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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박2일’ 그 스타에 그 팬, 마라도에서 터진 웃음폭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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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그 스타에 그 팬이었다. ‘1박2일’이 팬과 함께 역대급 웃음을 만들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마라도로 떠난 민심잡기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주도 민심을 잡은 멤버들은 마라도행 배에 탑승했다. 배 안에서는 진짜 자신의 팬을 찾는 ‘반갑다 내 팬아’ 게임이 진행됐다. 자신의 팬을 찾은 차태현 등은 용돈을 받았고,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서먹한 분위기를 풀었다. 마라도에 도착한 멤버들과 여섯 팬은 마라도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빠졌다.

저녁식사 복불복은 ‘지덕체’를 가리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지’는 영어로 퀴즈를 맞추는 게임이었고, ‘덕’은 입냄새 수치 측정, ‘체’는 팬들의 체력 검증으로 구분됐다.

첫 번째 게임 ‘지’에서는 김종민의 활약이 빛났다. 김종민은 다소 어이없는 설명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그의 팬 역시 전혀 정답에 대한 눈치를 채지 못했다. 결국 김종민과 그의 팬은 꼴찌를 기록해 단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두 번째 게임 입냄새 수치 측정까지 마친 뒤 마지막에 펼쳐진 ‘체’는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게임으로, 여성부와 남성부가 따로 진행됐다. 여성부에서는 차태현의 팬이 활약하며 승리했고, 남성부에서는 데프콘의 팬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모든 대결 결과, 데프콘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세 번째 게임에서도 가장 빛난 건 김종민과 그의 팬이었다. 김종민의 팬은 당찬 각오와 달리 상대방 김준호에게 먹칠을 하지 못했고, 처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너 내 팬 맞냐”고 소리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저녁식사 자리는 화기애애했다. 팬들은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 개인기를 펼치는가 하면 결혼을 앞둔 차태현의 팬은 예비 신랑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종민의 팬은 김종민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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